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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합숙 훈련을 하며 깨달은 나와 내 강의의 가치

돈버는 방법을 바꿔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노동이 아닌 내 제품을 파는 교육사업이었습니다.

내가 강사였을때 노동을 파느라 너무나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난 합숙훈련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2박3일 동안 하루에 12시간씩 공부를 같이 합니다. 아침 9시부터 밤9시까지 식사시간만 제외하고 종일 직장인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것이 전부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저녁 9시부터는 다음날 오전에 볼 테스트를 준비해주고 그날 공부한 피드백하는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처음엔 열정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새벽 한두시까지 시험준비를 해주고 피드백을 꼼꼼하게 써서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준비해준것엔 추가적인 댓가가 없었습니다. 정해진 수업시간에 해당하는 돈만 받을수 있었습니다. 출장비도 없었습니다. 식사와 잘곳을 제공해준다는것이 지원의 전부였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하고싶었고 또 내가 알려주는 러시아어를 사람들이 즐겁게 공부해 회사에서 또 다른일을 할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난 첫합숙훈련을 할때 이틀동안 하루에 4시간도 자지 못하고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피드백을 일일히 다 적어갔고 여기서 마치고 돌아가더라도 공부할수 있는 팁까지 적었습니다. 그런데 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회사직원들이 모두 모여있는 자리다 보니, 합숙훈련을 마치면 밖으로 놀러 나가는것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있었습니다. 음주가무를 금지하기 위해 가방검사까지 불사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학생들은 헤헤거리며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가 어제 야간에 잠깐 나가서 한잔하고 왔더니 숙제를 하나도 못했습니다. 하하" 난 너무나 속상했지만 겉으로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3일동안 겉으로만 웃은뒤 집으로 돌아와 내가 그렇게 할필요가 없는 자리였구나 하는 한탄만 남았습니다. 그 합숙훈련은 매년 두차례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 했던 열정은 두번째부터 조금씩 식었고, 사업을 시작하기전 마지막훈련때는 피드백이고 뭐고 저녁9시에 마치고 나선 돌아와 씻고 TV를 보며 놀다 잠들었습니다. 빨리 집에 가야지 하는 마음만 들었습니다. 오히려 후련했습니다. 날 고용한 회사는 내가 3일간 24시간의 수업을 했다고 생각하고 시간 급여에 24를 곱한 가치를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난 그 24시간의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 먼길을 걸어왔습니다. 대학원에서 수천만원의 등록금을 내며 배웠습니다. 그길을 거쳐 내 나름의 강사콘텐츠를 개발하는 시간이 몇달이나 걸렸습니다. 그리고 24시간동안 흐름이 깨지지 않는 강의를 하기위해 최소 열흘 이상의 시간을 자료준비에 투자했습니다. 내가 강사로만 일했을땐 그 모든시간은 돈으로 환산 받지 못하고 나만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노동업 강사를 졸업하고 강의를 자동화하니 삶이 달라졌습니다.

난 노동 집약적인 강의를 모두 졸업했습니다. 내가 어디론가 찾아가서 하는 강의를 모두 졸업했습니다. 그 대신 내가 있는자리에서 하나씩 제품부터 쌓아 나갔습니다. 책부터 써내기 시작했습니다. 홍보를 위한 세미나를 오픈했습니다. 기존의 출간된책, 지금 준비중인책, 앞으로 출간될 책을 모두 디자인으로 만들어 온라인매장에 열어두었습니다. 난 내 강의를 디자인만 마치면 등록부터 받았습니다. 콘텐츠를 모두 만들기전에 입금부터 받았습니다. 그날부터 난 미디어 도구로 강의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그날부터 난 미디어 도구로 강의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여러번도 반복해서 볼수있는 동영상을 올리고 미션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내가 콘텐츠를 다 만들지 않고도 당당하게 홍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완제품을 만들었는데 고객이 원하는 내용이 아니면 난 만드는 시간만 보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개발하며 고객이 찾아왔을때 등록하게 된다면 그고객에게 더 필요한것을 맞춤형으로 채워줄수 있습니다. 난 실제로 그렇게 러시아어 초급과 중급 강의를 만들어 먼저 판후 콘텐츠를 채워나갔습니다. "첫문장부터 하라쇼!" 시리즈는 나만 만들수 있는 제품, 저작권을 인정받는 최고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러시아어 글자를 몰라도 들으면서 말부터 하게 되는 천재적인 강연입니다.